페퍼저축은행, 대출모집인 4명 정규직 전환
페퍼저축은행, 대출모집인 4명 정규직 전환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5.1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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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위탁계약 형태 비정규직도 실적·태도 반영

페퍼저축은행이 지난 1일 페퍼저축은행의 대출 상품을 판매했던 비정규직 대출모집인 중 4명을 직원으로 정식 채용하고, 소비자금융본부 소속 세일즈센터에 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에 따르면, 업무위탁계약 형태의 비정규직에 해당하는 대출모집인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것은 업계에서 드문 사례다. 

그러나 이 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영업 실적이 뛰어나고 업무 태도가 성실한 대출모집인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체 임직원 수 약 6%에 해당하는 총 22명의 대출모집인이 정식 직원으로 채용된 바 있다. 

페퍼저축은행 소비자금융본부 이준석 전무는 "직원으로 채용된 대출모집인의 대부분은 영업직에서 근무하지만, 일부는 경험을 살려 오퍼레이션 업무 담당자로 전환한 경우도 있다"며 "이번 채용 사례가 성실히 일하는 대출모집인에게 동기 부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