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난 12일 중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실습포장에서 귀농귀촌 여성농업인 21여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현장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현장교육에는 경남 농업기술원 농기계 팀장 등 2명이 시군을 순회방문하면서 농용굴삭기 조작법과 기능에 대해 이론교육과 아울러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실용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귀농귀촌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기계 교육은 신기술 습득과 농기계 임대시 안전한 운전조작으로 기계수명 연장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중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실습포장에서 농업인 21여명을 대상으로 농용굴삭기 및 보행형관리기 등에 대한 현장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6월경에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작업 중에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특성을 파악하고 사용설명서 숙지, 전문가 교육 등의 중요성이 커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가 크게 줄어들고 농작업효율 감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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