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지역 학교 강사에 생활자금 대출
부산은행, 지역 학교 강사에 생활자금 대출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5.1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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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3% 고정금리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13일 부산시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부산시 각급 학교 위·수탁강사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빈대인 부산은행장(왼쪽)과 김석준 부산시교육청 교육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은행)
13일 부산시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부산시 각급 학교 위·수탁강사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빈대인 부산은행장(왼쪽)과 김석준 부산시교육청 교육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부산시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시교육청과 '각급 학교 위·수탁강사 긴급생활안전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코로나19로 개학 연기가 장기화되면서 사실상 실직 상태인 위·수탁 강사에 대해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키로 했다.

위수탁강사란 부산시 각급 학교와 계약을 체결한 방과 후 강사와 특기적성강사를 말한다.

부산은행은 신용등급 차등 없이 최대 500만원까지 연 3.30% 고정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심사 시 별도 소득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않도록 했으며, 부산은행 각 영업점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또, 다음 달부터는 모바일뱅킹을 통해 비대면 대출 신청도 지원할 예정이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