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하반기 재정지원일자리사업 추진
인천 중구, 하반기 재정지원일자리사업 추진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0.05.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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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일자리나누미 등 3개…참여자 114명 모집

인천시 중구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실업자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0년 하반기 재정지원일자리사업(공공일자리나누미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상반기에 재정지원일자리사업으로 103명을 배치하여 저소득층 주민의 생계안정을 돕는 한편 참여자를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함으로써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하반기 재정지원일자리사업은 총 114명 모집으로, 1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하여 접수가능하며, 사업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주 5일 근무로 임금은 시급 8590원이며 사업에 따라 근무시간은 변동된다.

공공일자리나누미사업은 구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일자리사업으로 저소득층 소득증대사업, 청년일자리사업, 일자리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장에 참여자를 배치하여 구정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인원은 80명으로 만18세 이상 만65세 미만 구 주민이면 참여가능하고 주 5일 6시간 근무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의 국비(50%) 지원사업으로 일자리발굴단, 소무의도 지역특산물 활성화사업, EM(친환경미생물) 발효액 보급 시범사업, 쾌적한 관광명소(동화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며, 9명 모집으로 주 5일 4~6시간 근무로 만18세 이상 주민은 신청 가능하다.

또한, 25일부터 6월 5일까지 25명을 모집하는 공공근로사업은 사회복지시설에 각종 도우미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훈회관, 성미가엘종합복지관, 구립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치되며 주 5일 4~5시간 근무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재정지원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사업 참여자들 모두가 안전사고 없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 및 위생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할 것이며 내실 있는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