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공공 배달 앱 구축 지원 플랫폼 개발
코스콤, 공공 배달 앱 구축 지원 플랫폼 개발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5.1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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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지자체 비용절감 기대
서울 여의도 코스콤. (사진=신아일보 DB)
서울 여의도 코스콤. (사진=신아일보 DB)

코스콤이 각 지방자치단체가 도입을 추진하는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코스콤 관계자는 "현재 코스콤이 개발하고 있느 플랫폼(KPaaS-TA)을 이용하면, 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보다 빠르고 손쉽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코스콤 사내벤처에서 독립한 '미식의시대'가 관악구와 함께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다양한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 '크루페이'와 개인 취향을 분석해 맞춤형 음식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연계된다. 

공공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구축되는 만큼, 소상공인과 지자체는 사용한 만큼의 비용만을 지급하면 돼 비용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코스콤의 설명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올해 6조원 규모로 발행하고, 향후에도 거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의 결제 서비스는 확장성이 우수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구축하는 방안이 합리적"이라며 "코스콤은 자본시장 IT 인프라와 금융 클라우드 전문 기관으로 앞으로 늘어날 공공 서비스가 효율적으로 제공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