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구·경북·부산에 생계지원키트·헌혈증 기부
현대건설, 대구·경북·부산에 생계지원키트·헌혈증 기부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5.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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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 통해 전달
지난 6일 열린 헌혈증·코로나19 생활지원 키트 전달식에서 (오른쪽 두 번째부터)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김병학 플랜코리아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지난 6일 열린 헌혈증·코로나19 생활지원 키트 전달식에서 (오른쪽 두 번째부터)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김병학 플랜코리아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6일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플랜코리아에 대구·경북·부산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계지원키트와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생계지원키트는 지난해 현대건설 임직원 성금으로 모금된 '사랑나눔기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생필품과 식료품, 손 세정제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준비한 생계지원키트 700개는 플랜코리아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부산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날 현대건설 임직원이 모은 현혈증 500장도 함께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헌혈증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지원이 필요로 한 병원에 전달돼 환아 수술 시 수혈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대구, 경북, 부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생각하고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CSR(기업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적극이고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매년 분기별 실시되는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헌혈증을 모으고 있으며, 임직원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사랑나눔기금을 통한 국내·외 소외계층 돕기를 지난 2010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