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양주 회천신도시 일반상업용지 17필지 공급
LH, 양주 회천신도시 일반상업용지 17필지 공급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5.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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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예정가 1187만~1464만원…내달 8일 입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양주 회천신도시 내 일반상업용지 17필지(총 1만4000㎡·553억원)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600~800%로 최저 층수는 5층이다. 필지당 공급면적은 550~1117㎡며, 공급 예정 금액은 3.3㎡당 1187만~1464만원 수준이다. 특히, E6블록 8필지는 상업시설을 비롯해 연면적 70% 미만 공동주택과 관광숙박시설을 건설할 수 있다.

공급 일정은 다음 달 8일 입찰을 시작으로 9일 개찰, 6월15~19일 계약 체결 예정이다. 입찰 신청은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LH 양주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대금납부 조건은 3년 무이자 할부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 균등분할 납부하면 된다.

양주신도시는 회천과 옥정으로 구성된 서울 북부 최대신도시로 서울시청으로부터 직선거리 26km, 강남구청으로부터 30km가량 떨어져 있으며, 천보산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곁에 두고 있다. 

LH 관계자는 "양주 회천신도시는 지구 전체가 지하철 1호선을 품고 있고, 향후 개통 예정인 GTX-C노선과도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며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일반상업용지는 지하철 1호선 덕계역에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필지로,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