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 SK C&C와 기술 협력 협약
제약바이오협, SK C&C와 기술 협력 협약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5.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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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개발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4차 산업혁명 혁신 도모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SK C&C와 개방형 인공지능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술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SK C&C와 개방형 인공지능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술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SK C&C(대표이사 박성하)는 12일 ‘개방형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술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전문 정보기술(IT) 기업과 제약사의 ‘AI 신약개발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신약개발 개방형 인프라 구축 △신약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확보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관련 서비스 공유 △제약사 대상 교육·서비스 홍보 지원 등 상호 협력 방안들을 확대할 방침이다.

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AI를 통한 신약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SK C&C는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적극 활용해 개방형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4차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AI를 활용하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센터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제약사들의 인공지능 신약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동준 SK C&C 헬스케어그룹장은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전문 기업에 맞는 최적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