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LH공사에서 시행하는 강화읍 신문·새시장지구, 길상면 온수지구 공공주택 사업이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고, 사업지구 임시주차장 등 무료개방과 관련한 특혜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12일 밝혔다.

강화읍 신문지구는 원도심 스토리워크의 성공적 정착과 조양방직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주차난이 발생했다. 이에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차난 해결을 위해 LH공사와 협의해 사업공터를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사업착공 전까지 임시 개방해 주차공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했다.

강화읍 신문·새시장지구 2곳에 건립할 공공임대주택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신문지구는 사업비 154억원(국비 105억원, LH 34억원, 군비 15억원)으로 130호를 공급하고, 새시장지구는 사업비 85억원(국비 29억원, LH 27억원, 군비 29억원)으로 40호를 공급한다.

길상면 온수지구는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82억원(국비 112억원, LH 34억원, 군비 36억원)으로 공공주택 150호를 공급한다. 현재 신문·새시장지구는 토지보상을 80% 완료했으며, 온수지구는 국지도 84호선 확장공사 사업에 따라 사업지구계 변경절차를 진행 중이다.

향후 신문·새시장지구는 토지보상 완료 후 9월 착공을 시작해 2021년 입주자 모집 공고를 거쳐 2021년 말 입주를 시작하며, 온수지구는 내년 2월 착공을 시작해 2021년 입주자 모집 공고를 거쳐 2022년 초 입주를 시작한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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