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제207회 임시회 개회
영천시의회, 제207회 임시회 개회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5.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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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9억원 규모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사
(사진=영천시의회)
경북 영천시의회는 제20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사진=영천시의회)

경북 영천시의회는 지난 11일 제2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9일까지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영천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코로나19 재난 관련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박종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코로나19가 점점 진정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며 “이번 임시회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예산안을 심사하는 만큼 시민들로부터 마련된 소중한 재원이 효율적이고 형평성 있게 편성됐는지 심도 있게 심사해 달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은 위원장에 최순례 의원, 간사에 이영기 의원, 위원에 조영제, 서정구, 정기택, 김선태 의원 등 6명이다.

최순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변경된 국·도비 등을 재정여건에 반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과제 해결과 같은 시급을 요하는 사항을 집중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7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및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 예비심사를 진행하며,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안을 종합심사한다.

이번 임시회에 시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1139억원이 증가한 9919억원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한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