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동중학교, 말랑말랑 마음만들기 학생 맞춤형 지원
영천 영동중학교, 말랑말랑 마음만들기 학생 맞춤형 지원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5.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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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중학교)
(영동중학교)

경북 영천시 영동중학교는 1~3학년 취약계층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의 개성이나 취향에 따라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작은 선물(온누리 상품권)과 격려의 편지를 동봉해 가정방문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각 가정의 집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현관밖에서 만나 전달했으며, 온라인 학습에 대한 애로사항, 교우관계, 학교에 바라는점, 담임교사에게 하고 싶은말, 교육복지에 대하여 알고 싶은것 등을 학부모와 학생에게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학습중 애로사항이나 문제에 대해 전화로 문의한 학생에게 담당과목 교사와 함께 가정방문을 해 직접 영상을 보며 차근차근 설명한 결과 어려움이 해소됐다며 학생의 만족도가 높았다.

김영순 교장은 "사랑으로 학생에게 관심과 격려를 하는 것이 보기 좋았고, 학생의 어려움이나 궁금증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가정방문을 해 보고 싶은 마음을 사랑으로 전달하는 모습을 보면 학교장으로써 너무 행복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친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을 격려하며 사랑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