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속초디오션자이' 15일 견본주택 개관
GS건설, '속초디오션자이' 15일 견본주택 개관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5.1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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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고 43층…전용면적 84∙131㎡ 454가구
'속초디오션자이' 조감도. (자료=GS건설)
'속초디오션자이' 조감도. (자료=GS건설)

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361-1일대에 건설하는 '속초디오션자이' 견본주택을 15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448가구, 131㎡(최상층 펜트하우스) 6가구다.

분양 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 △6.4일 당첨자 발표 △6.15~17일 계약 순으로 진행되며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1순위 요건은 19세 이상 강원도 거주자로, 6개월 이상 가입된 청약통장과 예치금을 충족하면 된다.

교통 여건은 속초시외 버스터미널과 속초항 국제 여객선터미널과 가깝다. 중앙로와 장안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이 쉽다. 지난 2017년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도 개선됐다. 일본과 중국, 대만 등 25개 해외노선과 3개 국내노선이 취항 중인 양양국제공항도 7번국도를 이용해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통 시 서울 용산까지 1시간15분, 인천공항까지는 2시간 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교육 환경은 단지 주변에 영랑초와 설악중, 속초여중, 속초중, 설악고, 속초고 등이 있으며, 생활편의 시설로는 인근에 설악로데오거리와 속초관광수산시장, 속초의료원 등이 있다. 또, 속초시청과 속초문화회관, 속초 해양경찰서 등 관공서가 가깝고, 청초호와 영랑호, 속초 해수욕장도 주변에 있다.

'속초디오션자이' 투시도. (자료=GS건설)
'속초디오션자이' 투시도. (자료=GS건설)

속초디오션자이는 최고층이 43층으로 높이만 135m에 이르는데, 속초에서 40층이 넘는 주거시설은 속초디오션자이가 최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대부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건물 외관은 파도의 리듬감과 수면의 난반사가 표현된 입면 패턴을 적용했으며, 바다의 수평선을 모티브로 한 옥탑 구조물도 눈길을 끈다. 또, 유리 난간 이중창 설계로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고, 각 동별로 필로티를 활용해 유럽풍 리조트형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각 동 24층에는 속초 최초로 입주민 특화 시설인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드시엘 라운지와 스파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조성돼 가족 및 지인들과의 친목 모임도 가능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는 지상 3층에 위치하며, 바다 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GDR 골프 연습장 등 시설이 마련된다.

입주민 편의와 보안을 위해 주차장과 공동현관에 입주민을 구별하는 첨단 원거리 안면인식 시스템이 적용되며, GS건설이 자이S&D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이 도입된다. 또한, 업계 최초로 개발한 국내 모든 통신사 음성 엔진과 연동되는 자이 AI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다.

김범건 GS건설 분양소장은 "속초디오션자이는 GS건설이 속초에 공급하는 두 번째 단지로 2017년 공급한 속초자이의 경우는 분양 당시 속초 역대 최다 1순위 접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며 "속초디오션자이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상품으로 이미 다양한 수요층에 관심이 높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속초디오션자이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1557-1에 마련된다. GS건설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일환으로, 견본주택 입구에 발열 체크용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마스크와 장갑 등 안전 물품을 지급하는 등 견본주택 운영에 각별히 신경 쓸 예정이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