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1분기 영업익 29억원…전년比 49%↑
선데이토즈 1분기 영업익 29억원…전년比 49%↑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5.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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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사업 성장, 해외사업 안착 등으로 실적 호조
 

선데이토즈는 올해 1분기 매출 284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9% 올랐고, 영업이익의 경우 261% 상승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73% 증가한 79억원으로 집계됐다.

선데이토즈는 “국내외 주요 게임들의 견조한 매출과 전년 4분기 해외에 출시한 ‘디즈니 팝 타운’의 시장 안착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가 배경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의 이번 실적은 작년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 41%, 영업이익 49%, 당기순이익은 176% 상승한 수치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015년 1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해외 사업 비중은 전체 매출의 40%로 집계됐다.

선데이토즈는 2분기 중 모바일게임 ’디즈니 팝 타운’의 태국 출시를 시작으로 ‘애니팡4’와 카툰네트워크와의 협력작, ‘BT21 팝 스타’ 등 다수의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2분기부터 연말까지 다양한 게임들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기존 인기작들에 신작들을 더해 국내외 시장에서 다각화된 매출과 고객층을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