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필스너·바이젠 '브라우하우스' 2종 발매
홈플러스, 필스너·바이젠 '브라우하우스' 2종 발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5.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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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맥주 성수기 맞춰 다양한 세계 맥주 선보일 것"
홈플러스가 독일 정통 맥주 2종을 선보였다.(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독일 정통 맥주 2종을 선보였다.(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독일 정통 기법으로 만들어 집에서도 맥주 본고장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브라우하우스’ 2종을 11일 선보였다.

홈플러스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이 상품은 약 400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데닝호프(Denninghoffs) 양조장에서 제조됐다.

데닝호프 양조장은 1516년 바이에른 공국의 초대 왕 빌헬름 4세가 공표한 ‘독일 맥주 순수령’에 따라 물, 홉, 보리로만 맥주를 제조했다.

이곳은 현재도 이 기법에 맞춰 본연의 맛을 최대한 느낄 수 있는 맥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독일 프리미엄 홉 생산지인 ‘할러타우’ 지역에서 생산된 홉만을 취급하고 있다.

‘필스너’는 반짝이고 밝은 황금색과 부드러운 하얀 거품이 일품이다. 또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홉과 미세한 발포감이 조화로운 상품이다. 아울러 신선하면서도 달콤한 향은 청량한 바디감을 선사하며 구운 고기, 튀긴 생선 등의 요리와 최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바이젠’은 밀맥주 특유의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맛, 길게 남는 여운이 매력적이다. 특히 말린 사과와 밀 특유의 향, 바나나의 달콤함 등 다양한 맛과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씁쓸한 홉의 맛과 달콤한 과일의 풍미는 스테이크 등 고기 요리와 잘 어울린다.

김현열 차주류팀 바이어는 “최근 사회적 분위기와 더워진 날씨로 대형마트에서 맥주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자 이들을 겨냥해 새로운 독일 정통 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올 여름 맥주 성수기에 맞춰 국내에서 맛볼 수 없었던 세계 맥주를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