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창립 36주년
GC녹십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창립 36주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5.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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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소장 "기술력 토대로 사회 기여 치료제 개발 힘쓸 것"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창립 36주년을 맞았다.(사진=GC)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창립 36주년을 맞았다.(사진=GC)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정재욱)는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 WEGO 강당에서 창립 36주년 기념식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재욱 소장은 “목암연구소의 그 동안의 연구와 사회 기여 성과를 돌아보며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개발 기술력을 토대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1984년 GC녹십자가 B형간염 백신 개발 성공을 통해 얻은 이익을 기금으로 출연해 설립된 국내 제 1호 순수 민간연구법인 연구소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설립 이래 신증후군 출혈열백신, 수두백신 등의 백신제제와 단백질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등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초석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연구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연구소의 연구기획과 중장기 전략 수립에 기여한 이혜신 책임연구원과 신규 백신 과제의 핵심적 역할을 한 김예지 선임연구원, mRNA치료제 기반 구축에 기여한 양희홍 선임연구원, 면역항암제 시험법 구축을 맡은 남혜미 연구원, 회복기 환자에게서 항체를 확보하는 플랫폼을 확립한 장신아 연구원 등이 우수연구원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김인재, 남효정 이재철 책임연구원 등이 10년 장기근속 표창을 수상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