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식중독 예방 순회교육 실시
창녕, 식중독 예방 순회교육 실시
  • 창녕/안병관기자
  • 승인 2009.04.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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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기 생활화·개인 위생관리 중요성 강조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멕시코와 미국에서 발생한 신종 변이 돼지 인플루엔자가 확산일로에 있는 가운데 최근 봄철 고온현상으로 전염병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 식중독 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창녕군 보건소에 따르면 28일 성산면 대견마을 등 경로당과 관내 마을회관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손 씻기만 잘하여도 감염성 질환인 독감, 눈병, 식중독 등 60%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며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루에 8회 30초간 손을 씻는 ‘1830 손 씻기’운동의 생활화와 단체 여행·각종 야외행사시 음식물의 위생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화장실과 외출을 다녀온 후, 요리하기 전, 기침·제체기 후, 애완동물을 만진 후, 농사일을 마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 보건소는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개인위생관리 능력이 취약한 노인층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손 씻기 실천, 기침예절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김점기 보건소장은 “학교·유치원·어린이집·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과 홍보활동을 점차 확대하여 군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