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아동친화환경 활성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쾌거'
성북구, 아동친화환경 활성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쾌거'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0.05.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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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도 제98회 어린이날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아동친화환경 활성화 유공기관으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2020년도 제98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개를 대상으로 아동의 보호, 안전, 권리 등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존중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확산하는 취지로 선정·진행했다. 

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으며, 민선7기에 접어들며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성북형 아동친화도시 구축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 △아동청소년의 휴식과 놀권리가 보장되는 행복한 도시 △아동청소년의 교육과 진로를 뒷받침하는 도시를 목표로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하면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돋보이는 아동친화정책에 나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는 어린이의회, 청소년의회, 청소년 구정참여단 등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운영을 통한 의견 수렴 및 아동 참여권 확대, 청소년문화의집 및 아동·청소년을 위한 놀이 공간 운영 등을 통한 아동·청소년의 놀권리 보장, 초중고 학교급별 교육단계에 맞춘 진로교육 지원 등의 다양한 혁신 성과를 일궈내며 '성북형 아동친화도시'구축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 아동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을 강화하고 기존 아동친화정책의 내실있는 운영을 계속해 아동친화도시 성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