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국정 지지율 62%… 3년 평균 58.5%
문대통령 국정 지지율 62%… 3년 평균 58.5%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5.11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전주대비 1.4%p 올라
정당지지율… 민주당 43.7%·통합당 26.1%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취임 3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6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리얼미터 여론조사(YTN 의뢰, 4일·6~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5월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4%p 오른 62.0%였다. 

지난달 4주차(63.7%), 5주차(60.6%)에 이어 3주 연속 60%대 지지율이다. 

부정평가는 3.0%p 내린 32.4%로 나타났고, '모름·무응답'은 지난주보다 1.6%p 증가한 5.6%였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7.1%p↑, 72.7%→79.8%, 부정평가 15.6%), 대구·경북(3.3%p↑, 51.3%→54.6%, 부정평가 37.4%)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40대(3.0%p↑, 67.5%→70.5%, 부정평가 27.1%)에서 상승했다. 

취임 후 리얼미터의 첫 조사(2017년 5월 3주차)에서 81.6% 지지도를 기록한 문 대통령의 3년간 국정 수행 지지율 평균은 58.5%로 집계됐다. 최고치는 2017년 5월 4주차의 84.1%였다.

부정평가의 평균은 36.4%였고, 최고치는 '조국 사태'가 정점을 찍었던 2019년 10월 2주차 56.1%였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3.7%로 전주대비 1.5%p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래통합당도 1.9%p 내린 26.1%에 그쳤다. 

뒤를 이어 정의당은 0.9%p 오른 5.9%, 열린민주당 5.3%(0.7%p↑), 국민의당 3.4%(0.8%p↓), 민생당 2.3%(0.1%p↑), 기타정당 2.4%(0.9%p↑) 순이었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