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등 각계각층 15명…운영 방향 등 의견 교환
경기도 구리시는 구리청소년성문화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6일 운영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시만의 특색있는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구리시의회 시의원, 초·중·고 학교관계자, 학부모대표, 대학교수, 장애인단체대표, 지역사회 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5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회 호선을 통해 수택고등학교 이격주 교장이 위원장으로, 동서울대학교 이규은 교수가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회의는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기본방향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등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안승남 시장은 “우리 세대에는 청소년기에 학교에서 형식적이고, 수동적인 성교육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좀 더 올바른 성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간위원장을 필두로 한 위원회를 통한 토론과 의견 절충으로 민주적인 방식으로 청소년성문화센터를 운영하도록 하겠다"며 청소년 성문화센터 첫 운영위원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구리청소년성문화센터는 시 청소년재단 건물 2층에 꾸려질 예정으로 6월까지 공간디자인 등 개발용역을 완료하고, 9월까지 공사를 완료해 10월 중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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