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구청장, 아라뱃길서 자전거 동호회 만나 의견 수렴
인천시 서구가 아라뱃길 자전거 이용자들이 청라국제도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아라뱃길~청라호수공원 간 자전거도로 활성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출발점인 서해갑문인증센터와 아라뱃길을 방문하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청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아라뱃길~환경로 구간에 휴게광장을 조성하고, 구간별로 자전거 이용시설과 안전펜스 설치 등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이재현 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직원들은 지난 6일 현장에서 직접 서구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입장에서 이들이 청라까지 들어올 수 있게 할만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자건거 동호회의 수요 라이딩 후 아라뱃길 쉼터에서 진행했으며, 개략적인 사업설명과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아라뱃길 쉼터를 개방감 있는 휴게광장으로 탈바꿈시켜 자전거 이용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하며, 청라까지 자전거로 진입하기 위한 초입 구간인 환경로 녹지 사면은 식재를 통해 정비하고 안전에 취약한 부분은 개선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성과를 내기 위해 간담회와 현장 의견수렴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이재현 구청장은 “아라뱃길 방문자들이 청라국제도시와 서구를 방문해 서로e음을 사용하면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접 자전거 타시는 서구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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