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인천 송림1·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현대ENG, '인천 송림1·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5.1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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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3693세대 조성…공사비 6742억원 규모
송림 1, 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자료=현대ENG)
송림 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자료=현대ENG)

현대엔지니어링이 '인천 송림 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해 '2020년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 개최된 인천 송림 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송림 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인천시 동구 송림동 160번지 일대를 지하 3층~지상 45층 아파트 29개 동, 총 369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6742억원이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45㎡ 256세대 △59㎡ 2769세대 △74㎡ 325세대 △84㎡ 343세대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송현근린공원과 연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차량으로 1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하며, 현대시장과 송림시장 등 전통시장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업지가 위치한 송림동은 노후화된 다세대∙연립주택 및 구축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당사의 힐스테이트가 들어섬으로써 신축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을 믿고 선정해주신 조합원분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켜드릴 수 있도록 당사의 건축역량과 노하우를 집중해 최고의 주거공간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월 1601억원 규모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과 지난 3월 1680억원 규모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해 올해 총 1조23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