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코로나19 장기화에 조합원 추가 금융지원
건설공제조합, 코로나19 장기화에 조합원 추가 금융지원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5.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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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기본·담보 융자 이자 20% 감면
(사진=건설공제조합)
(사진=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이 오는 28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제118차 총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총회를 통해 운영위원회 조합원 위원과 조합원 감사, 상임 감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조합은 이 같은 총회 개최 계획을 지난 8일 운영위 회의에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조합원 추가 금융지원 방안도 정했다. 조합원 경영 정상화 및 건설산업 피해 복구를 위해 기본·담보 융자의 이자를 다음 달 1일부터 연말까지 20% 감면하기로 했다.

건설공제조합은 현재도 특별융자와 보증수수료 인하, 선급금 공동관리 완화를 시행 중이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추가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추가 지원을 통해 조합은 약 75억원 내외 조합원 금융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