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발명가들 서울에 모인다
세계 여성발명가들 서울에 모인다
  • 전민준기자
  • 승인 2009.04.28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일부터 ‘세계여성발명대회’ 코엑스서 개최
세계 각국의 여성발명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한국여성발명협회는 특허청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와 함께 전 세계 35개국 400명의 여성발명가들이 참여, 발명아이디어를 겨루고 우수 발명 제품들을 전시하는'2009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를 5월1일부터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한다.

세계 여성발명기업인들의 상호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식기반사회에서 여성경제인들의 산업적 활용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크게 4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 세계 여성발명인들이 출품한 3백여점의 여성발명품을 심사·시상하는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KIWIE) ▲130여개의 여성발명기업의 우수 여성발명품과 아이디어 상품을 전시하는 대한민국여성발명품박람회 ▲‘여성 발명기업인의 성공적 해외 시장 진입’이란 주제로 국내외 여성 발명인들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포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와 이화여자대학교 이화리더십개발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여성중소기업 맞춤형 지식재산권 교육프로그램인 세계여성발명·기업인 워크숍 등이다.

이같은 내용으로 마련된 이번대회는 전시, 경연, 학술, 교육프로그램이 모두 어우러진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 발명 축제다.

개막식은 5월1일 오전 10시30분 코엑스 태평양홀 입구에서 여성부 변도윤 장관, 고정식 특허청장 등 정부 기관 및 관련 단체와 Dr. Alicja Adamczak 폴란드 특허청장, Ma. Lourdes P. Orijola 필리핀 과기부 차관 등 35개국 참가단 대표 및 국제발명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국내외 35개국 3백여점의 발명품이 출전하는 세계여성발명대회(KIWIE)의 심사는 5월2일 진행하며 시상식은 5월4일(월) 오후5시 코엑스 태평양홀 이벤트관에서 개최한다.

시상은 △대상(그랑프리)=1명 △우수상(KIWIE상)=5명 △금·은·동상=절대평가 △특별상=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농림수산식품부, 서울특별시, 특허청,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발명진흥회, 대한변리사회, 한국특허정보원 등의 정부 및 유관 기관장상과 이화여대, 동국대, 건국대, 명지대, 포항공대 등 국내 5개 대학 총장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에 이어 4일 오후 7시부터는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마무리하는 공식만찬(Gala Dinner)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