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결혼이민여성 위한 '온라인쇼핑몰 창업 교육' 진행
서대문구, 결혼이민여성 위한 '온라인쇼핑몰 창업 교육' 진행
  • 허인 기자
  • 승인 2020.05.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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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7월28일…전자상거래·B2B쇼핑몰 판매·상품촬영기법 등
(사진=서대문구)
(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가 관내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창업’ 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분야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원스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6월16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내용은 전자상거래, 온라인쇼핑몰 솔루션, B2B쇼핑몰 판매, SNS마케팅 실습, 상품촬영기법 등을 다룬다. 과정 후에는 전문직업상담사가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한다.

구는 모국과 한국 두 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모국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결혼이민여성의 장점에 착안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 희망자는 6월 5일까지 주민등록등본, 반명함판 사진,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갖고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 신청해야 한다.

구는 인터뷰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 관련 분야 취업과 창업 의지가 확고한 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비가 지원돼 개인은 3만 원만 부담하면 되며, 이 금액도 취업이나 창업 시 전액 환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