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어버이날 맞아 임대단지 어르신에 건강용품 전달
LH, 어버이날 맞아 임대단지 어르신에 건강용품 전달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5.0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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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9개 단지 141명에 지팡이 등 선물
8일 서울중계9단지에서 변창흠 LH 사장(왼쪽)이 100세 입주민 오기숙 할머니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LH)
8일 서울중계9단지에서 변창흠 LH 사장(왼쪽)이 100세 입주민 오기숙 할머니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LH 임대단지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어르신 141명에게 코로나19 극복 및 건강을 기원하는 기념품과 꽃바구니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LH와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복지시설이 폐쇄되고 세대 방문이 중단됨에 따라 쓸쓸함을 느낄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전국 44개 사회복지관을 전국 LH 임대단지 119곳에 거주 중인 100세 이상 어르신 141명에게 기념품이 전달됐다.

기념품으로는 장수 지팡이와 간편 영양식, 성인용 보행기, 여름의류, 식료품 세트 중 사전조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원하는 물품을 준비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료·돌봄 통합복지서비스가 가능한 고령자복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