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지역 총 210명에 보행보조기구 제공 등
한국거래소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거동이 불편한 서울 지역 독거노인에게 보행보조기구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사회에서 소외된 어르신의 일상 속 건강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행보조기구 180대가 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부산독거노인복지재단을 통해 부산 지역 독거노인 대상 주거환경개선도 진행한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환경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에 거래소가 지원하는 서울‧부산 지역 독거노인은 총 210명에 달한다.
한편, 거래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영등포구 저소득층 장애인 220명 가정에 밑반찬을 배달지원하고, 부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노후 놀이터 2개소를 개·보수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경우 어버이날이 되면 상대적 박탈감과 함께 소외감이 드는 경우가 많다"며 "거래소는 이번달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 사회 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다양한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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