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학산면, 2020년 공익직불제 신청 본격 돌입
영암군 학산면, 2020년 공익직불제 신청 본격 돌입
  • 최정철 기자
  • 승인 2020.05.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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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별 신청접수 분산, 마을이장 긴급회의 등 시행 첫 해 혼란 최소화에 앞장
공익직불제. (사진=영암군)
공익직불제.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 학산면은 공익직불제 시행에 따라 오는 8일부터 6월말까지 2개월간 신청서 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 새롭게 개편된 공익직불제 신청접수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산면은 긴급하게 이장회의를 갖고 직불제 개편내용, 신청 주의사항, 마을별 접수일정 등을 설명했다.

한편 공익직불제는 기존 직불제(쌀·밭)가 농업 활동을 통한 환경보전과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형직불제로 새롭게 개편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이며 주요 지원 내용으로 소농직불금은 면적에 관계없이 120만원을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은 경지면적 구간별로 단가를 차등해서 지급한다.

김명선 학산면장은 “공익직불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만큼 농민들의 혼란과 불편이 예상되고 있어 전방위적인 홍보·안내활동을 통해 신청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울러 공익직불제도의 궁극적 목표인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학산면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암/최정철 기자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