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저소득 주민 30세대에 패밀리 레스토랑 외식 이용권과 피자이용권(환가액 135만원)을 자체 제작한 감사카드와 함께 각 가정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윤근호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장은 “시민과 공무원들이 모두 노력해 코로나 환자가 단 한명도 없이 재해 없는 익산을 다시 만들게 돼 기쁘다. 기프트 카드가 그동안 힘든 과정을 잘 견딘 위기 가정들에에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영등2동장은 “사회와 가정 모두가 코로나19 극복 활동을 겪으며 소중한 가정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위기가정 가족들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각 가정들이 정부가 내놓은 일상속 거리두기 운동 약속을 충실히 지켜 건강한 익산을 만들자”고 전했다.
  
한편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올해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써달라며 지정 기탁해준 기탁금을 재원으로 지역내 복지수요에 맞는 8개 사업 2000만원의 특화사업을 선정해 추진 중에 있다.

나아가 이와 연계해 기존 특화사업 대상자를 발굴하고 새로운 복지수요에 맞는 신규사업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