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균형발전사업 시군 포괄보조사업 '우수기관'
양구군, 균형발전사업 시군 포괄보조사업 '우수기관'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0.05.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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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실시한 ‘2020년 균형발전사업 시군 포괄보조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매년 전국 지자체의 균특회계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계획 수립의 적절성 및 합리성, 내역사업 우선순위의 적절성, 포괄보조사업 추진체계 구축의 적절성, 포괄보조사업 추진체계 운영의 효율성, 포괄보조사업 성과지표·목표의 적절성 및 목표 달성도, 균형발전 기여 등 사회적 가치 창출 등 6개 점검항목을 평가했다.

양구군은 대내외 환경의 변화 및 전년도 평가 결과가 반영된 포괄보조사업 단위 계획 수립과 주민들과의 유기적 소통을 통한 의견 수렴 및 사업 반영이 적절하고, 사업 관련 통합추진체계의 역할 분담과 참여주체 간 협업을 통한 정기적 모니터링 및 이에 대한 사업 반영이 잘 됐으며, 접경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한 다양한 사업 발굴과 이를 통한 명품화 사업 진행이 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구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으로는 장기 가뭄 노후 용배수로 정비사업, 만대리의 활력을 짓는 농가레스토랑 조성사업, 소양강 봉화생태수변 둘레길 조성사업, 상무룡 현수교 가설공사, 양구벌꿀(방산벌꿀) 명품화 사업, 어깨동무 마을공동체 복원 프로젝트, 못난이 농산물 리사이클 마을 조성사업 등이 있다.

조인묵 군수는 “지난해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평가에서 ‘인문학 익는 마을’이 우수사례로 선정된데 이어 또 한 번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는 진행 중인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을 잘 추진하고, 또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