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9919억원 편성
영천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9919억원 편성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5.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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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및 현안사업 추진

경북 영천시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회 추경예산 8780억원보다 1139억원이 늘어난 9919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가 1회 추경예산보다 1010억원(14.3%) 증가한 8060억원이고 기금 및 특별회계는 129억원(7.5%) 증가한 1859억원이다.

이는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 대비 약 13.0%, 1139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지난 1일 확정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변경된 국도비 등 세입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294억원 △시설관리공단 전출금 14억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12억원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기반시설 정비공사 83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26억원 △서문육거리~서산건널목간 도로개설공사 40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57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추경성립전 예산으로 편성 및 집행했으며 이번 추경예산안에 반영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그 효과가 빠른 시일 내 나타날 수 있도록, 예산집행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207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