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여행대학,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 접수
야놀자 여행대학,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 접수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5.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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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기수별 30명씩 총 120명 모집…참가비 무료
야놀자 여행대학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 수강생 모집 포스터. (자료=야놀자)
야놀자 여행대학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 수강생 모집 포스터. (자료=야놀자)

야놀자 계열사 여행대학이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 수강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과정은 60세 이상 액티브 시니어 대상 여행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니어들의 주도적이고 자유로운 여행 경험을 지원하고자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다.

우선, 여행전문가의 실시간 멘토링과 수강생 단체 토의가 7주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맞춤형 국내 여행 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여행을 다녀온 후 결과도 공유한다. 강사진으로는 임택 여행작가와 오재철 사진작가, 이종원 여행작가협회 감사, 정상근 여행대학 총장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60세 이상(1961년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동기와 참여 의지 등을 심사해 기수별 30명 등 총 12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꿈꾸는 여행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합격자는 22일(금)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졸업여행을 포함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개강일은 서울 7기와 8기 각각 오는 25일과 26일, 전주 2기 27일, 대전 2기 29일이다.

정상근 여행대학 총장은 "지난해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올해는 모집 지역을 대폭 확대해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가깝고 안전한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만큼, 시니어들이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국내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은 지난해 수강생 모집 당시 평균 11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여행대학은 높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 말까지 지역은 8곳으로, 총 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360명으로 늘리는 등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다음 교육 과정은 다음 달 중 모집 예정이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