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변경된 대입 일정 및 고교 학사일정 등 고려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2021학년도 육·해·공군사관학교 및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 선발 일정을 3주 순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순연은 지난 3월 교육부의 대학수학능력시험 2주 연기 확정 발표에 따라 변경된 대입 일정과 고등학교 온라인 개학, 기말시험 일정 등 고등학교 학사일정을 고려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변경된 일정에 따라 사관학교 생도 선발 원서접수 기간은 당초 6월 19~29일에서 7월 10~20일로, 1차 시험일은 7월 25일에서 8월 15일로 3주 연기된다.
1차 시험 성적확인 기간도 8월 21~25일로 조정되며,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9월 1일로 조정됐다.
아울러 2차 시험과 최종 합격자 발표 등은 각 사관학교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각 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국방부 관계자는 “각 사관학교는 선발 일정 3주 순연으로 수험생의 편의를 도모하는 동시에 공정하고 엄정한 시험 관리를 통해 국가와 군을 위해 헌신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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