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가축분뇨자원화로 자원순환농업 ‘활성화 추진’
남원시, 가축분뇨자원화로 자원순환농업 ‘활성화 추진’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0.05.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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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로 자원순환농업 활성화, 자연환경보전, 해양배출 중단에 따른 가축분뇨 액비화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가축분뇨로 인한 냄새민원 해소와 우량 액비를 생산하여 농경지에 환원함으로서 경․축농가 상생 체계 구축과 자원순환농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 관내에는 현재 돼지 113천두가 사육돼 연간 211천톤의 분뇨가 발생되고, 이 중 퇴비화 4만톤(19%), 액비화 12만9000톤(61%), 정화방류 2만1000톤(10%), 기타 2만1000톤(10%)으로 처리하고 있다.

2021년 이후에는 퇴비화 14%, 액비화 66%, 정화방류 10%, 기타 10%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는 가축분뇨 액비화를 위해 돼지 사육농가 현장 컨설팅 실시와 액비살포 시 냄새민원 해소를 위해 액비살포 전 토양의 성분분석, 시비처방서 및 부숙도 판정, 액비반출 사전 승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액비의 품질안정성 확보와 경종농가에 액비를 무상으로 공급해 수요를 늘리고 있다. 화학비료 대신 액비 사용으로 경종농가 실질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