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상점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재래시장·상점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 중구/고윤정기자
  • 승인 2009.04.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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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12월말까지 사업비 44억원 투입
인천시 중구(구청장 박승숙)는 관내 재래시장 및 상점들을 대상으로 시설현대화 사업을 실시한다.

28일 구 경제지원과에 따르면 침체된 재래시장 및 상점가들의 시설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재래시장 및 상점가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 한다는 것. 구는 오는 12월말까지 44억여원(국비 60%,시비 15%, 구비 15%, 민간자본 10%)을 투입해 중구 신흥시장, 신포상가, 인천종합어시장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시설 현대화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 범위는 신흥시장은 기존아케이트 미설치구간 아케이트 설치, 전기, 소방, 바닥공사이며, 신포문화의 거리는 가로환경 조성, 이벤트광장등을 조성한다.

또한, 인천종합어시장은 시장 내.외부 입간판 설치, 화재예방시설(방화벽) 등을 조성한다.

아울러 구는 편리한 쇼핑 환경과 고급화를 갖춘 대형 할인점의 등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경영의 노령화 및 편의 시설 부족 등 경쟁 구조가 취약한 재래시장 및 소규모 상점가들은 그 기능이 점차 쇠퇴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해 재래시장 및 상점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광식 경제지원과장은 “재래시장 및 상점가의 낙후된 시설개선을 통한 편리한 쇼핑환경 제공으로 시장 접근성을 확보,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