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직접 가격·보장폭 구성…가입 문턱·보험료 부담↓
미래에셋생명이 원하는 보험료로 원하는 보장을 자유롭게 설계하는 맞춤형 보험 '내가 설계하는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보험은 보장내용과 금액이 확정된 기존 상품과 달리 가입자가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가격과 보장 폭을 직접 구성하는 DIY(Do It Yourself) 상품이다. 주계약과 30여 개의 특약을 조합해 암과 수술, 입원과 질병장해 등 주요 담보를 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주계약은 재해로 인한 사망을 보장한다. 여기에 30여개 특약을 활용해 간염과 폐렴, 고혈압과 당뇨, 관절염과 안과 질환 등 중장년부터 노년층까지 발병률이 높은 질병 수술도 빠짐없이 보장받을 수 있다.
또 DIY 특성에 맞춰 가입 문턱과 보험료 부담도 낮췄다. 간편고지형을 통해 고령자나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다. 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을 도입해 보험료 부담도 낮췄다.
미래에셋생명은 특약을 따져보기 어려운 경우 다양한 플랜으로 내 상황에 맞는 핀셋 설계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질병집중보장 플랜'을 선택하면 암과 급성심근경색, 뇌 질환에 대해 진단부터 수술과 입원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재해집중보장 플랜'은 교통사고 등 생활 속 재해를 집중해 대비할 수 있다. '웰에이징 플랜'은 청각과 인공관절 등 노인질환에 대해 보장한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개인과 가정에 필요한 보장이 저마다 다른 상황에서 개별 가입자들에게 최선의 선택과 최고의 보장을 제공하는 맞춤형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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