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 특약' 출시
신한생명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 특약' 출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5.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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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후 10년 이내 3회까지 신청 가능
(사진=신한생명)
(사진=신한생명)

신한생명이 생보업계 최초로 건강평가 분석 정보를 통해 산출한 건강나이 결과에 따라 보험료를 적용하는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 특약'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 특약은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스크래핑 기술(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뽑아내서 제공하는 기술)을 결합해 만든 디지털 헬스케어 상품이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나이를 산출해 보험료를 적용하기 때문에 고객이 건강할수록 저렴한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다.

특약이 부가된 대상상품은 '진심을품은종신보험'으로 가입 고객 중 피보험자 보험나이가 20세 이상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최근 1년 이내 검진결과가 등록돼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40세 남성이 보험가입 이후 건강나이가 38세로 산정됐다면 신청 시점 이후부터는 38세 기준 보험료로 납입한다. 신청 시점 이전 납입분에 대해서는 책임준비금 차액만큼 소급적용 받을 수 있다.

건강나이는 실제 연령보다 낮은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고, 가입 후 10년 이내 3회까지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이 가능하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