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11억원 지원
인천교육청,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11억원 지원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0.05.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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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통제실·고화질 CCTV 등 설치 등 안전시설 인프라 확충

인천시교육청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에 출입통제실, 출입통제장치, 고화질 CCTV 등 설치비 총 11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3억6150만원을 지원해 출입통제실(14교)과 출입통제장치(80교)를 설치 중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외부인의 학교 무단침입을 막고 주차장 및 운동장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외부인의 교사동 출입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입통제실의 경우, 2020년 현재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97.3%에 설치됐으며, 지역 여건으로 설치를 희망하지 않거나 학교 공사 등으로 추후 설치 예정인 15교를 제외하면 모든 학교에 출입통제실이 설치가 완료된다.

또한, 외부인 무단침입 및 학교폭력 발생 가능성을 예방하고자 학교 내 곳곳에 설치한 CCTV 중 성능이 떨어지는 100만 화소 미만의 저화질 CCTV를 고화질로 개선해 안전을 강화했다.

올해 7억원을 지원해 관내 66교의 저화질 CCTV 669대를 모두 고화질로 교체했고, 59교에는 331대를 새로 설치해 학교 내 사각지대를 줄였다.

임현국 안전총괄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이 조성돼야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이 보장된다”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안전 시설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