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인근 시와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추진
가평, 인근 시와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추진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0.05.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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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까지...8일 남양주.포천과 양해각서 체결

경기도 가평군이 지역사회 현실 여론과 지역주민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장사시설(火葬場)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행보가 빨라져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수년전부터 매장에서 화장으로 장례문화가 지속해서 변화하고 있지만 화장장 시설이 없는 군의 현실과 그로 인한 군민들의 고충을 속히 해결하기 위해 군수 공약사업으로 인근 시가 참여하는 공동형 장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에는 남양주시, 포천시가 참여해 오는 8일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화장시설은 화장로 7기 내외 설치를 목표로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총 사업비 510억여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또한 가평관내 입지선정은 공개모집을 통해 이루어지며, 선정지에는 인센티브가 주어지게 된다.

군은 3개 시·군 양해각서 체결 후, 올해 8월안으로 15명 내외의 장사시설 건립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