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지수 전년比 0.3% 마이너스 기록
부산지역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5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부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05.14(2015년=100)로,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0.2% 각각 하락했다.
전년동월비의 경우 지난해 10월(-0.4%) 이후 6개월 만에 마이너스 상승률을 나타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1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는 0.2% 하락했다.
또 생선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의 경우도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5%, 0.2% 하락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는 상품의 경우 농산물, 석유류, 등이 내려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했고, 서비스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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