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수산물 판로 지원
공영쇼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제품과 수산제품의 소비촉진에 나섰다.
공영쇼핑은 5월 한 달간 온라인몰·모바일앱에서 ‘경북세일 페스타’를 진행, 대대적인 특별기획 판매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경북세일 페스타’에선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00여개 업체의 우수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에선 고등어, 전복, 멍게, 갈치 등 국내산 우수 수산물 200여개 품목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공영쇼핑은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된 우리 수산물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공영쇼핑은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농어민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5일까진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3개 정부 부처와 함께 소비 촉진을 위한 ‘7일간의 가치삽시다’ 캠페인을 펼친다.
또 농산물, 화훼 등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상품을 직매입해 배송비만 받고 판매하는 ‘돌발찬스’를 진행하고 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과 수산물 제품들을 집중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공영쇼핑은 공공기관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다양한 소비 촉진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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