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 中 임상 승인
휴온스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 中 임상 승인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5.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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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미간주름 개선 임상 진행, 2022년 품목허가 목표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의 중국 내 임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사진=휴온스글로벌)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의 중국 내 임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사진=휴온스글로벌)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김완섭)의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TOX, 국내명 리즈톡스)’의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달 30일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의약품평가센터(CDE)로부터 ‘휴톡스’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2월, 중국 CDE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은 중국 임상 3상을 통해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국 현지에서 임상 3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휴톡스가 이미 세계 여러 국가에 수출되고 국내에서도 ‘미간주름 개선’에 사용되고 있는 만큼, 중국 임상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2021년까지 중국 임상 3상을 완료하고, 2022년에 NMPA로부터 품목허가를 받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완섭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섰다”며 “휴톡스는 국내에서 모든 임상 절차를 완료한 경험과 데이터가 있는 만큼 중국 임상 3상도 차질없이 진행해 성공적으로 중국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