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봄철 탐방객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안전 분야 전문가인 강원대학교 방재대학원 교수진과 함께 공원 내 주요현장 및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봄철 해빙기 직후는 지반 변형 또는 균열 등으로 인한 낙석 위험과 시설물 손상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이므로 낙석위험지역, 탐방로 시설물 및 다중이용시설 등을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면밀히 진단하고 조치방안을 강구했다.
태백산국립공원은 강원대학교 방재대학원과 재난‧안전관리 분야 자문기관이자 협력파트너로서 지난 2018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용우 탐방시설과장은 “봄철 산행 시에는 곳곳에 숨어 있는 많은 위험요소를 염두에 두고 항상 주위를 살피는 산행 습관이 필요하고 이번 안전점검 결과를 기반으로 위험요소에 대한 조기 제거조치를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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