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친구가 될 수 있어요”
“장애인과 친구가 될 수 있어요”
  • 무안/강병재기자
  • 승인 2009.04.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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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보건소‘장애체험교실’운영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장애인 주간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2개소(해제초, 일로초)에서 지난 20일과 22일 장애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장애인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되었으며 날로 증가하는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안대로 눈을 가리고 흰 지팡이를 사용하여 목적지를 찾아가게 함으로써 캄캄한 암흑 속에서 살아가는 시각장애인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고 목발이나 휠체어를 사용해 보면서 지체장애인의 어려움을 몸소 경험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초등학생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장애인을 이해하고 편견해소를 위한 장애체험교실을 실시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무안군(서삼석 군수)은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 주간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2개교(해제초, 일로초)에서 20일과 22일 장애 체험 교실을 운영 했다.

장애 체험 교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되었으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도 함께 실시했다.

'함께 가는 세상' 장애 체험 교실은 제 1부, 안전사고 예방교육(장애의 이해, 학교질서 및 교통안전, 생활안전,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휠체어 및 지팡이의 구조 등)와 제 2부, 장애 체험(휠체어, 시각 장애 체험),제 3부 소감문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체험함으로서 장애인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참석 학생 및 교사들의 반응이었다.

무안군 보건소 관계자에 의하면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