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 전시·국제회의업체 적극 지원 나선다
대전마케팅공사, 전시·국제회의업체 적극 지원 나선다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5.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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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신속 대응 및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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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는 회원사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전국 전시업계의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이에 신속 대응키로 하였다고 3일 밝혔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전시서비스업협회 등 전시 유관기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코로나19 피해기준을 마련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에 전시·국제회의업의 중요성과 전시업계의 피해를 적극 설명하고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와 실업증가로 직격탄을 맞은 전시·국제회의 업종이 정부의 ‘특별고용 지원업종’으로 지정되는 한편, 항공기취급업, 면세점업, 공항버스업과 함께 전시·국제회의업 등 4개 업종이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 고시(2020.4.27.~9.15.) 되었다.

마이스관련 사업주에게 △고용유지조치에 대한 지원, △직업능력개발훈련에 대한 지원, △피보험자 등에 대한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지원, △훈련연장급여, △직업훈련생계비 대부, △고용·산재보험료 납부기한의 연장 및 체납처분 유예,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지연신고 사업주 과태료 면제혜택을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근로자에게는 △취업성공패키지,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의 혜택을 주게 된다.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으로 전시회와 국제회의는 지난 2월 이후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 되었으며 이로 인한 매출 급감으로 관련업체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전시·국제회의업의 특성상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더라도 재개를 위한 준비기간이 최소 6개월 정도 소요되는 만큼 후유증이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은 “국내 전시산업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지원사항들을 전시산업진흥회 등록업체 및 국제회의 행사대행업체 등 마이스 관련업체에 적극 홍보 및 안내를 통해 대전 마이스관련 업체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