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5월 건강가정 위한 지역분위기 조성
영암군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아동 및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가정폭력이 다양한 형태로 발생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 및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해나가고 있다.
작년 한 해 행복한가정상담센터에 접수된 총 상담건수는 847건으로 이 중 48%에 달하는 413건이 가정폭력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 3년 동안의 상담내용을 비교해 보면 “성”에 대한 상담이 눈에 띄게 증가추세에 있다.
또한, 가정폭력 조사요청에 대해서도 능동적인 참여자들이 많았고, 부부갈등의 경우에는 부부가 함께 상담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횟수가 증가하면서 일회성 보다는 지속적인 상담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늘고 있다.
내담자들의 상담 의뢰경로를 살펴보면, 검찰의 상담조건부 기소유예, 법원의 가족상담 의뢰 및 위탁, 보호관찰소 수강명령, 청소년 비행예방센터에 의한 의뢰가 늘고있지만, 본인이 직접 상담을 의뢰한 경우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영암군에서는 매월8일을 여성 및 아동폭력 예방의 날로 지정하여 예방홍보 및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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