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4일 동강면 죽암농장에서 축산단체 대표, 경종농가, 조사료생산 연결체 대표 농촌진흥청, 순천대학교수, 행정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보리 곤포사일리지 제조 기술교육 및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에 순천대학교 서강석교수는 한우암소 개체전산 관리요령등 암소밑소기반 구축을 강조하였고, 전남도 친환경축산담당 문만은 친환경한우 정책방향에 대하여, 농촌진흥청 김원호박사는 조사료 확대방안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토론회를 개최하여 독농가들의 조사료재배시 어려운 문제점들을 파악하여 정책대안자료로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조사료 정책방향과 올해 사업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올해 청보리를 1,330ha 재배해 24,000톤의 사일리지 작업비를 경영체에 지원하고 경종농가와 축산 농가를 연결하는 조사료생산 연결체 기계장비지원 사업으로 포두한우회 등 18개소에 트랙터 등 대형기계장비 62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흥한우 발전을 위하여 한우직판장 추가개장, 지리적표시제 등록 및 조사료재배 특구조성, 한우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과 농촌진흥청, 순천대학과도 밀접한 업무 협조로 축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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