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240-130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을 다음 달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전용면적 59~106㎡ 아파트 172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60실 등 총 232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아파트 세대 수는 △59㎡ 32세대 △84㎡ 138세대 △99㎡ 1세대 △106㎡ 1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교통 여건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가능역과 의정부경전철 흥선역도 가까워, 의정부 전역은 물론 서울로도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도로망으로는 호국로와 평화로 등이 인접해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의정부IC, 호원IC 등으로 진입이 용이하다. 또,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에 따른 호재도 예정돼 있다. GTX-C 노선은 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 간 74.2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의정부역에도 GTX-C 노선이 정차할 계획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까지 예상 소요 시간이 약 16분으로 서울 강남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 여건은 의정부중앙초와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여고 등 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생활편의 시설은 단지 반경 1km 내에 하나로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쇼핑 시설이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의정부 로데오 거리 상권과 의정부역 상권도 가깝다. 또한, 경기 북부권 최대 규모인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내년 3월 개원 예정으로,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녹지 공간은 벌말어린이공원과 무한상상시민정원, 역전근린공원, 평화의 광장, 직동근린공원, 백석천, 중랑천 등이 가까워 여가시간에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지상 49층 고층으로 조성돼 조망이 우수하다. 아파트의 경우 채광 및 통풍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전 세대 4bay 구조로 조성됐다.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되며 전용면적 84㎡와 99㎡, 106㎡는 거실 팬트리가 적용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일부 세대에서는 도봉산과 수락산 조망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됐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과 가스, 난방, 환기 등 빌트인 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원패스 시스템으로 별도 조작 없이 공동현관 자동문 무선 출입이 가능하다. 공기청정기 급 HEPA필터를 환기 장비에 적용했으며, 드레스룸 난방 및 배기와 음식물 탈수기 등 다양한 시스템도 적용된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과 공기청정기능이 추가된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유상옵션으로 제공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의정부 중심입지에 위치해 교통부터 교육, 편의, 여가까지 모든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지상 49층 높이로 조성되는 만큼 도봉산 등 조망이 우수하고, 의정부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493-4번지 서영빌딩 3층에 분양 홍보관을 열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240-44번지에 개관 예정이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