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공인증서 수여
부산세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공인증서 수여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4.29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 1개社·재공인 10개社 수출입 우수업체 지정
사진제공=부산세관
(사진=부산세관)

부산본부세관은 2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관세청 AEO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신규 공인 1개社와 재공인 10개社에 대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위너콤(주)는 신규 공인을 취득했으며, 삼성중공업(주), 동원로엑스(주), 디와이디해운항공(주) 등 10개社는 재공인을 받았다.

특히 삼성중공업(주)은 이번 심의를 통해 AA등급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으로 상향되는 영광을 안았다.

AEO공인을 받은 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시 담보제공생략 등으로 경영안정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또한, AEO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상담전문관*을 지정해 관세행정 전반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1대 1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교역상대국을 포괄하는 전세계 최다 22개국과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함으로써 수출입 물품에 대해 상대국에서도 통관상의 혜택을 받게 돼 기업경쟁력 강화 및 수출입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부산본부세관은 관할 지역내 AEO업체에 대해 해외 수출입 통관 등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적극 해결함으로써 수출입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관련 문의는 부산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제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을 위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원부자재 신속통관과 납부기한 연장 및 분할납부 등 아낌없는 기업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