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FEZ, 도시디자인연구회 창립
BJFEZ, 도시디자인연구회 창립
  • 부산진해경자청/박민언 기자
  • 승인 2009.04.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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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창립식…3개 분과 22명 참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문희)은 28일 오전 10시 구역청 2층 대강당에서 ‘BJFEZ 도시디자인연구회’창립식이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김문희 청장은 축사를 통해 잭 웰치의 말을 빌어 “내부의 변화속도가 외부의 변화속도에 미치지 못한다면 그 조직은 망할 수밖에 없다”고 단언하면서 “개미를 대상으로 한 연구와 같이 어떤 조직이든 20%가 변화를 주도하는 것처럼 연구회에 참여한 여러분들이 우리 구역을 명품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연구 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

또한, 이날 창립식에서 창원대학교 건축학부 서유석 교수의 ‘도시공공디자인을 통한 도시브랜드화의 필요성과 방향’이란 주제로 기념 강연을 해 창립식의 의미를 가중시킨다.

본 연구회 창립은 국내 6개 경제자유구역청 중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직원들이 자율로 참여하는 모임으로서 도시경관, 공공디자인, 도시정책 등에 관해 정보를 교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실무에 접목하는 등 Task Force적인 연구모임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지리적 특성상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에 걸쳐 있고 타 경제자유구역과는 다르게 여러 개발지구가 분산되어 있는 특수성을 감안할 때 통합적 도시디자인은 멀고도 어려워만 보인다.

그러나 부산진해경자청 직원들은 BJFEZ를 세계적 수준의 명품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직원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보들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연구회 창립은 명품도시 BJFEZ 건설에 있어 희망적인 시도인 것이다.

BJFEZ 도시디자인 연구회는 도시디자인에 관심 있는 각 부서별 직원들이 참여하며 도시경관분과, 공공디자인분과, 도시정책분과 등 3개 분과 22명으로 세부 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