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동모금회, 성남시에 코로나19 성금 8520만원 기탁
경기공동모금회, 성남시에 코로나19 성금 8520만원 기탁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4.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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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852가구 복지사각지대 가구당 10만원 온누리상품권 지급

경기도 성남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8520만원의 코로나19 극복성금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모금회는 ‘사랑의 열매와 #함께 극복 경기’사업을 통해 도내 31개 시·군에 모두 12억원을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원 중인 가운데 성남시에 이같이 성금을 배분했다.

시는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시장과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열매와 #함께 극복성남, 코로나19 피해가구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원금은 성남관내 50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굴한 852가구의 복지사각 지대에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은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사회안전망을 더욱 보강하고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모금회의 지원 사업은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재난연대 안전자금(모든 시민 1명당 10만원)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1명당 10만원), 아동양육 긴급 돌봄(만 7~12세 40만원), 소상공인 경영안정비(100만원), 고용사각지대 근로자 생계지원금(최대 100만원) 등 5가지의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chun2112369@hanmail.net